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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식 겁나 친한척 다해 놓고 정작 중요한 말 안하는 나쁜 자식 항상 실실 쪼개면서 잘 사는 듯 하더니 실상 매일 아파하고 곧 죽을 듯 지내던 나쁜 자식 열심히 살 계획, 결심, 다이어리 잔뜩 적어 놓고 힘든 얘기, 이유, 원망 하나 남기지 않고 떠난 나쁜 자식 얼짱 각도 사진 확짝 웃는 폰 사진 남겨놓고 떠나는 표정 없는 액자 사진 세워놓고 사람이나 울리는 나쁜 자식 아무런 미련없이, 후회없이 훌쩍 떠난 듯 하지만 평생 미련, 평생 후회로 마음을 긁어버리고 간 나쁜 자식 내가 옆에 있는데, 우리가 옆에 있는데 혼자라고 박박 우기고 혼자인채 떠난 나쁜 자식 민망해서 살아 생전 입에 담긴 힘든 말 결국하게 만들어 버린 이 나쁜 자식아. 정말 사랑했어. 정말 사랑했어. 정말 사랑해. 절대 잊지 않을꺼야. 절대 잊지.. 더보기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 2009년 2월 28일 토요일 오전 에버랜드, 그를 찾으러 왔다. 추리 2월 15일 실종당일 아침 외출 모습 CCTV 포착 - 복장 검은 잠바, 청바지. 핸드폰, 짐, 지갑 모두 에버랜드 기숙사 방에 놓고 감. 우울증 증세 많이, 좀 강하게 보였음. 실종 된 것을 깨달은 날 2월 20일. 연속적으로 전화를 안 받아 이상하게 여긴 할머니가 그의 아버지께 가서 확인하도록 요청. 확인 결과 실종. 22일 경찰 신고 예상 및 형준 위치. 1. 자...... 기숙사 나와서 근처 사람 없는 곳 산속이나 어딘가에... 2. 동료의 살.... -> 어딘가의 ㅁ두힘. 3. 뜬금없는 무전여행 이때! 12시 30분 옆에 있는 할머니께 전화가 왔다. 길가는 차 얻어타고 용인 서울 병원으로 직행. 1시 30분 도착 첫째 작은 .. 더보기
Fly to JEJU. I flew to Jeju with my grandma today. It is... Now! I'm in Jeju with my parents!!!(It means I must go to early morning prayer everyday, though.) I'm going to take about two weeks break here. The second picture above is the scene that the people working there are taking a strange look of me, thinking "what is he doing? Is he a foreigner?" HaHaHa. 더보기
뭔가를 해야 겠다. (I should do something.) After that happening, I've been feeling down. In fact, I'm 백수, now. I've taken enough laziness and rest. Now, I should do something. A youth proves his youth by his youth. 더보기
하니야... 난 지금 서울에 있단다... 태어나서 제일 슬픈 일이 생겼거든... 내가 정말 사랑하고.... 친형제와 다름없는 사촌 동생이 며칠 전에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단다... 정말 주체할 수 없게 슬펐어... 오늘 발인(마지막 화장하고 무덤에 안치시키는 일)이 끝나고 할머니 댁에서 잠시 쉬고 있단다... 심장이 찢어질듯 아프지만... 좌절하지 않을꺼야. 그리고 절대 잊지 않을꺼야. 그 아이 몫까지 살꺼야... 그 아이가 나와 함께 평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