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9 - End For And
Chapter 9 - End for And December 26, 2009 이번 학기의 교훈 “차근차근 미리미리 공부하자.” 이번 학기 마지막 2주 사이에... Research paper 쓸 때 공부, 공부, 공부, 공부, 공부, 공부... Paper, Paper, Paper, Paper, Paper, Paper... 학생이 유학까지 와서 공부하고 Paper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배우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때우기에만 바쁘다. 학기 초에, “얼래? 유학 공부 생활 바쁘다던데 생각보다 여유롭네?” ... 여유롭긴 개뿔이... 학기 초에 조금만 더 먼저 책을 읽고 조금만 더 Paper 쓰는 것을 일찍 시작했다면 학기 말에 이렇게나 고생하지는 않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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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 감정, 상처들로 혼란스럽게 된 기분이다. 내 안에 내가 없고 텅빈 기분이다. 내 안에 예수님이 안 계시고 세상 것으로 가득찬 기분이다. 내가 말하는 언어는 진솔한 참된 말이 아닌 코팅된 빈 말이 된다. 깊이가 없어지고 빛이 사그라든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절실할 때... 나와의 관계 회복이 절실할 때... 지금 나의 삶의 중심은 무엇인가? 하나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다. 성적, 인간관계, 돈, 취미, 영어, 활동, 인상. 모두 목표를 위해 집중되어 있다. 하나는 여자친구이다. 생활, 준비, 시간사용, 언어사용, 진로 등 대부분을 그녀에게 맞추려고, 전하려고,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 결국 중심을 잃고 쓰러지거나 깨질 수 밖에 없는 짓이다. 서로에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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