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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기

이천십년 오월 이십이일 토요일 - 날씨가 후덥지근 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침......... 온라인으로 데이트 하고
점심 씨리얼 먹고
Refuge ministry 갔다가
와서 저녁 몇 달 만에 스파게티 해 먹고
희광이랑 
"포스트 모던니즘에 휩싸인 세계에서 진리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 대한 탐구와 그 실체를 삶 속에 구현화하는 중요성의 대한 논의"
를 한 2시간 한 후...
Barns and Nobles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둘러봤다.
근데...
커피 Brewed coffee, tall 사이즈를 시켰는데 제일 큰 사이즈를 주면서
"Just take it. You don't have to pay."
???
"Thank you."
그러더니 내 일행에게도 공짜로 주었다.
그래서 "오늘 무슨 특별한 이벤트하는 날이에요?"
라고 물어보니.
그냥 저 친구가 자기 재량으로 준 거란다.

...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돈을 받더라.

...

그래서 일행이 
"저 직원이 나한테 관심 있어서 그러는 거야."
라고 몰아부치는데...
......
......

쟤는 남자란 말야!!! 

....
.....
.......


휴.......... 이 놈의 인기란 남자 여자 가릴 것 없군...ㅡㅡ;;
(실제는 아니지만 그냥 이렇게 말하면 재밌으니까...
  젠장... 읽는 사람이 오해하지 않으라고 이런 해석글을 달아야 하다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