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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가 사는법_Way of Yohan

관점

같은 일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같은 삶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바뀐다.

같은 행동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좋거나 나쁘게 보인다.

사랑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어떤 태도를, 어떤 말을, 어떤 모습을 하는 것 때문이 아니다.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좋아보이는 것은 사랑의 관점으로 보면 가능한 것이고 나빠 보이는 것은 사랑의 관점이 없이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엔 여러가지 관점이 겹쳐서 돌아간다.

사랑의 관점으로 보면서 삶의 기준의 관점, 신앙관의 관점, 선악의 관점 등등 여러가지도 함께 통해서 보기 때문이다.

어떤 관점을 가장 크게 여기느냐에 따라 판단의 기준이 달라진다.

사랑의 기준이 가장 클 때는 모든 것을 덮어버릴 수도 있다.

또한 그 관점에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왠만큼 사랑해도 그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즐거워하는 살인마라면 달라질 수 있다. 선악의 관점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사람에게 사랑의 관점이 더 강하다면 그것이 이기겠지만...

진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진리는 하나인데,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사람은 자신의 관점으로 보고 그것을 자신의 관점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자신의 관점으로 보게 만드려고 노력한다.

진리는 하나니까 어떤 관점으로 보든 무슨 상관이냐?
상관 많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 달라지고 삶의 변하고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달라진다.
나를 내가 본다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이다.
자신을 볼 수는 없으니까. 자신을 본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타인으로 여기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나를 본다는 것인데... 나는 타인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될 수 없다.
자신을 본다는 것은 오직 상상일 뿐이다.
그래도 도움은 상당히 많이 된다.

나 자신을 어떻게 보기 보다는...
내가 어떤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보느냐를 더 생각해 봐야겠다.
난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

삼국지의 영웅들은 난세를 어떤 관점으로 보았는가?
그들은.... 자신 앞에 일어나는 혼란스런 세상을 보지만 그 혼탁한 구름을 뚫고 저 멀리 빛나는 천하통일의 세계를 본다.
그들은 영웅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살아왔기에 영웅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웅의 관점으로 살았기에 영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의 관점으로 살아가는가? 영웅의 관점인가? 범인의 관점인가?

큰 관점을 가진다고 해서 뭔가가 확 변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관점을 변하게 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믿는다. 그 관점을 계속 지키고 나아가면 언젠가 이루리라는 것을...
그것은 사실이다. 무척 고되긴 하지만...

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성공하고, 영웅이 되는 것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냥 그런 꿈 안 꾸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열심히 하다가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저 멀리 엄청나게 멋지게 된 자신을 꿈꾸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성공하는 사람이 차라리 더 많다.

실제로 그 사람이 성공하도록 이끄는 것은...
삶 속에서 깨달은 진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곧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진리....

삶 속에서, 성경에서, 사람에서... 모든 곳에서 알려주시는 그분의 말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