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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_Study abroad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비결

삼성장학회는 지난 6월 5일, 6기 장학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비결"을
주제로 테마 특강을 실시 하였다

강유전체·강자성체·초전도체 등다양한 복합
산화물 박막의 제조 및 특성향상 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자·통신 소재, 의료·광학용 센서 등
신소재 관련산업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공로로 007년 호암 공학상을 수상한 美 위스
콘신大 엄창범 교수님과 유학생활을 앞두고
있는 6기 장학생들은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엄창범 교수께서는 성공적인유학생활을위한
6가지 원칙을 설명하셨는데,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수와 학우들에게 신뢰를 얻어 나가야 한다. 신뢰는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에서부터 시작 되지만, 그 것이 자라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둘째, 언제나 정직해야 한다. 정직함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 뿐만 아니라 학업에까지 이어
져야 하는데, 예컨대 논문을 작성할 때에 논문의 기반이 되는 자료나 이론을 정확하게 사용하고
그것을 분석 할 때에도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셋째, 나와 타인의 행복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 그것은, 미래에 나와 타인의 행복을 위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새로 시작되는 유학 생활이 미래의 행복을 위한 수단
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언제나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 유학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차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피부색이나 국적에서 오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 개개인이 사람을 대하는 특성이며,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게 되면 상대도 자연스럽게 나를 존중하게 될 것이다.

다섯째, 본인 스스로 독립되어 있어야 한다.
나 자신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무언가를 추진할 수 있을 때, 주위 사람들도 나를 도와줄 수 있고, 여러 기회들도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저절로 오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연구 주제를 정할 때 ‘High Risk, High Return'의 법칙을 기억하여, 연구의 성공 여부가 다소 불확실할지라도 학문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러한 연구주제를 생각하거나, 또 어려운 연구를 해나갈 때에는 물리적, 심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강연 후에는 장학생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삼성장학회 6기 장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장학생으로서의 긍지와 해외 유학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