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한이가 사는법_Way of Yohan

LSM 방수 블루투스스피커 20W WBS01 구매 vs JBL flip 6

[아무 협찬 없는 내돈 내산입니다. 저도 협찬 좀 들어오면 좋겠네요. 파워블로거도 아닌데 그럴리 없겠죠.]

 

 

제 귀는 그리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도 없이 살았어요.

아, 있긴 있었죠. 다이소 같은데서 파는 5,000원 짜리 기념품 같은 걸로 받은 거.

 

음악을 자주 듣지 않아요. 뭐 들으면 가끔 차 안에서나 또는 이어폰 끼고 들으니까요.

 

그런데... 지난 포스트에 프로젝트 구매기 올렸는데... 프로젝트가 자체 소리를 내지만, 스피커가 없으니 영 대화면 영화분위기가 안 살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사 볼까 하고 다양하게 조사해 봤습니다.

일단 본인의 필요를 확실히 알아야 그게 맞는 걸 살 수 있겠죠?

 

저는 볼륨이 일단 큰게 필요합니다.

한 거실 가득히 크게 들릴 정도,

그리고 제가 영어 수업 할 때 교실에서 듣기 파일이 크게 들릴 정도

가끔 야외 자전거 타고 다니거나 혹시라도 캠핑 갈 때 영화보면 충분히 들릴 정도... 가 기준입니다.

 

그래서 검색해 보니까 최소 출력 20W는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충전 자주 하면 귀찮으니까, 배터리 어느정도 충분한 것

휴대성도 어느 정도 되면 좋겠고...

나머지 기본 적인 것(블루투스 연결 잘 되고, aux 선으로도 연결되고, 등)이 되면 좋겠죠.

 

음질은? 사실 잘 몰라서... 그냥 듣기에 괜찮으면 좋겠다 싶어요.

아, 물론 항상 제가 원하는 것은 "가성비"에요.

알다시피... 아주 좋은 것이 100%의 성능을 한다고 치고, 그 가격에 100만원이라 가정하면, 

그것의 60~90% 하는 것이 20~60만원에 판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성비란 80~90% 성능을 하는 것을 30~40만원에 사는 거에요.

그러려면 다른 버릴 것(프리미엄 성능이지만, 내 기준에 꼭 필요하지 않은 것: 완전 방수, 크기 많이 작고 휴대성 무척 좋음, 좋은 브랜드, 좋은 서비스, 불량률 낮음, 음질 최고 등)을 버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다나와에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출력 와트 20W 이상인 것 쭉 체크해서 검색하면 여럿 나오긴 하는데... 

https://prod.danawa.com/list/?cate=10343060 

 

그 중에서 저의 원하는 조건에 맞는 블루투스 스피커 가성비 좋은 것은...

1. JBL flip 6 (한국엔 아직 정발 안 된 것 같아요.) 14만원 정도 (해외)

2. JBL Charge 5  16만원 정도

3. 에디파이어 M230  5만 7천원 정도 (해외)

4. JBL Flip 5  9만 5천원

5. ANKER Soundcore Motion Plus A3116  15만원

...

 

뭐 이정도 입니다. 블로그 리뷰도 열심히 보고, 유튜브 리뷰도 열심히 봤는데...

1. JBL flip 6 (한국엔 아직 정발 안 된 것 같아요.) 14만원 정도 (해외)

5. ANKER Soundcore Motion Plus A3116  15만원

 

이 2개가 평이 좋더군요. 음질이 좋데요.

나름 브랜드인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브랜드인 보스나 Sony 등도 좋겠지요.

 

그래서 JBL flip 6를 갖고 싶지만... 이것이 제가 원하는 성능 100 이라 할 때.. 저는 80~90% 성능을 하면서, 30~40%의 가격으로 사고 싶어요. 그러니까 4-5만원 정도지요.

 

그러고 보니 이게 딱이네요.

3. 에디파이어 M230  5만 7천원 정도 (해외)

 

이거 괜찮아 보였어요. 블리츠라고 한국에 나름 알려진 저가 스피커 브랜드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조사한 바로는 이게 에디파이어에서 만든 제품을 수입해서 돈을 얹어서 한국에 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외 구매 그냥 하면 살 수 있는거죠. 

 

그래서 이걸 중심으로 낮은 가격대로 알아보니까.

 

LSM 방수 블루투스스피커 웅장한베이스 고출력 캠핑용 20W WBS01   3만 6천원 쯤

 라이트컴 COMS HT224     3만원 쯤

 삼지아이티 피스넷 뮤직라이더 시즌2     5만 8천원 쯤

레토 레인보우 LED 블루투스 스피커 NEOVOX LBT-R01    49,280원 쯤

에디파이어 M230  5만 7천원 정도 (해외)

 

이렇게 나왔어요.

이 제품들의 리뷰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결국

 

LSM 방수 블루투스스피커 웅장한베이스 고출력 캠핑용 20W WBS01 

 

LSM 캠핑용 방수 블루수트 스피커 WBS01 웅장한 베이스 고출력 : LSM일렉트로닉스

캠핑용 스피커,방수스피커,캠핑스피커,휴대용스피커,LSM방수블루투스 스피커,LSM wbs01,lsm,wbs01,엘에스엠일렉트로닉스,웅장한베이스,고출력,20w스피커,무선스피커,블루투스스피커,lsm일렉트로닉스,

smartstore.naver.com

 

이걸로 골랐습니다.

TWS 라고 2개 스피커 연결해서 스테레오 하는 기능이 요즘 대세인가 본데, 그냥 싼 거 2개 사서 이 기능 쓰면, 소리 더 크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걸 산 이유 정리하면

1. 내가 원하는 조건 다 갖고 있는데 싸다. (더 싼 라이트컴과 비교했는데... 왠지 저건 싼티가 많이 나서...)

2. 그래도 국내 회사가 있고, 꾸준히 이 업을 하는 것 같다. (해외 구매는 리스크가 좀 더 크죠. 복불복이지만...)

3. 리뷰가 그래도 나름 괜찮고, 가격이 처음 나왔을 때보다 더 올랐다. (난 아쉽지만... 일단 보통 전자기기 시간 지나면 떨어지는데 이건 1년 전 보다 올랐어요. 가격 유지 되는 제품이란 느낌이네요.)

 

 

네, 그래요. 그래서 샀습니다. 샀는데 어떨까요?

 

동료의 JBL flip 6와 똑같은 조건으로 동영상으로 찍어서 비교했습니다. 여러분이 판단하시죠.

음원 정보: https://www.youtube.com/watch?v=RxvGhdVtPOY&t=221s 

 

[JBL flip 6]

 

[LSM 블루투스 스피커]

 

 

어떠신가요?

 

제 느낌으론... 

1. LSM이 볼륨이 약간 더 큰 느낌

2. LSM가 베이스나 울림이 더 강한 느낌

3. JBL이 좀 더 클리어하고 선명한 느낌 

 

이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정도 가격 차이에 이정도 성능이면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충분하다 였습니다. 

 

JBL 보다 좀 더 크고, 무거운 것이 조금 단점이 되긴 합니다.

 

자 이렇게 비교해 들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바로 1개를 더 구입합니다. 2개 사도, JBL flip 6의 반 값이니까요.

그렇게 2개 쓰는게 소리도 더 크겠지. 하는 마음에 샀는데... 과연 그게....?

 

 

개봉기...

 

 

그리고 영상을 보시죠. 일단 TWS 인가... 2개 스테레오로 연결하는 건 잘 되었습니다. 

이걸로 테스트 해봤어요. 

공간음향 서라운드 테스트용 음원

https://www.youtube.com/watch?v=Bt6qGwVI4bc&list=PL214xBG0aE6bud-E_yIH6L1cooQYA8-dc&index=3 

 

 

 

 

그런데... 20W + 20W = 40W 정도 소리 날 것을 기대했는데... 소리가 더 커지긴 했지만 2배 느낌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소음 측정기로 테스트 해 봤더니

 

 

[1개 틀었을 때]

 

 

[2개 틀었을 때]

 

 

 

별 차이가 없어요. 아주 조금 늘었습니다.

 

이게 왜 이러지? 해서 검색을 좀 해 봤더니

 

소리의 크기 데시벨, 스피커 2대 스테레오는 음량이 2배일까
출처 : WTsIT | 블로그  - https://naver.me/GOQ03yeE

 

누가 이렇게 친절하게 올려주셨더군요.

 

결론은 정상적인 것이랍니다.

 

 

휴.... 별로 비싼 거 사지도 않고, 돈도 안 받고도 글을 참 길게 썼네요.

 

저는 가성비 찾는 것이 재밌어요.  그리고 가끔 실패도 하지만, 잘 사면 쓸 때마다 기분이 좋지요.

4배에서 10배까지 더 싸게 사서, 그 값어치보다 더 큰 성능을 발휘하는 걸 느낄 때마다 괜히 성공한 것 같고 해서 기분이 좋거든요.

 

 

[TWS로 2개 스피커 티비 옆에 두고 틀어본 영상]

 

 

결론적으로... LSM 스피커는 제 조건에 맞고, 저에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기 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계속 새로운 것이 나오고, 더 좋은 것이 나오고 그래요.

 

이거 구입할 때는 안 나왔던 것이 지금 이 거 쓰려고 검색하니까 또 눈에 띄는게 있네요.

트론스마트 T7 Lite  라고...

 

스펙이 약간 더 좋아보이고, 가격은 거의 비슷해서, 제가 LSM 살 때 나왔더라면 갈등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전자기기는 최신 제품이 좀 더 좋거든요. 

 

그래도 이건 해외배송이고, 딱히 한국에서 서비스 해주는 곳은 없는 것 같아서 결국 LSM 골랐을 것 같긴 해요.

LSM  무조건 좋다는 것이 아니고, 그냥 이번에 조사해서 살 때 이 회사 이 스피커가 좋았던 겁니다.

제 기준으로요.

 

저도 블로그나 유튜브 리뷰 등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서 물건을 사기 때문에...  (협찬, 광고가 정말 많은게 흠이지만...)

제 글도 누군가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립니다.

 

저는 정말 협찬 받고 싶지만 인기 없는 블로거라서 내돈 내산, 솔직 후기 입니다. ㅋㅋㅋ

 

좋은 날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