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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가 사는법_Way of Yohan

동감 with 하나님 through 솔로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구한 솔로몬
열왕기상 3장 3~12절을 보면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리고 잠자는 꿈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되는... 사뭇 유명한 장면이 나온다.
부와 명예, 장수 등 세상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한 지혜를 구한 솔로몬을 극히 칭찬하신다. 무척 기뻐하신다.
그래서 구하지도 않은 부와 명예, 장수까지 약속하신다.
솔로몬은 정확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한 것이다.


이런 상태인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이다.
어떻게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는가?

멀리 돌아보지 않고 솔로몬의 예를 잘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양치기에서 왕이 된 위대한 영웅, 다윗
그의 뒤를 잇게 된 솔로몬의 배경은 전혀 순탄치 않았다.

본디 남편을 죽게하고 아내를 취한,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저지른 사건, 밧세바 사건의 아들로 태어난 솔로몬은
왕위 등극전, 압살론의 반란, 아도니야의 왕위 계승 다툼 등의 내란으로 겪기 힘든 여러운 경험을 많이 겪었다.
형제간의 싸움과 자신의 출신 배경 속에서 선악의 구분 또한 모호해 졌을 것이다.
이제 모든 숙적이 제거되고 주변상황이 정리된 후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의 마음 속은 불안함이 가득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결과는 당연히 OK! 단순한 Ok를 넘어서 보너스까지 팍팍 주신다.

솔로몬이 이 마음을 품을 수 있었던 배경을 요약해 보면 이와 같다.
1.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자리를 맡았다.
2.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3.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간구했다.

일반적인 해석을 해보면
1.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한 직분 또는 위치를 갖는다.
 -맡겨진 일을 성실히 잘 하는 것이 하나님를 위한 일이다.
2. 일을 정확히 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다.
3.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매달리며 기도한다.
 -그 일을 하기에 필요한 능력을 주세요.




..... 길게도 썼다.

마무리 하자.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품는 것.
주의 일을 하고
필요한 것을 간구한다.

이는 곧, 내가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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