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학기가 시작했다.
늘상 그렇듯이 계획을 빡쎄게 짰다.
계획대로 새벽 5시 30분에 알람이 울렸다.
껐다.
6시 반에 울렸다.
껐다.
7시에 울렸다.
껐다.
7시 반에 울렸다.
껐다.
하지만 다시 잘 수는 없었다.
8시에 수업이니까.
아... 역시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아침에 무지 못 일어나는데, 그래도 꼭 해야 하는 약속이 있으면 어떻게든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와 한 약속에도 일어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ㅎ
8시 수업 듣고...
전날 만들어 둔 김치볶음밥을 뎁혀 먹고
1시 15분 수업 듣고
남은 김치볶음밥이랑 컵라면 먹고
도서관 문 닫을 때 들어와서
저녁 먹고
빨래 돌리고
정은이랑 통화하고
농구 + 팔굽혀펴기 77개 하고
샤워하고
빨래 널고
이제 인터넷 하는 구나.
음...
나쁘지 않은 하루 였어.
'기타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십년 일월 십팔일 월요일 날씨 아주 맑음, 그치만 밖에 안나감. (0) | 2010.01.19 |
---|---|
이천십년 일월 십육일 토요일 날씨 맑음 (0) | 2010.01.18 |
Thank God for the miracle. (0) | 2009.08.17 |
Meeting in KBTUS. (0) | 2009.06.15 |
Spring (0) | 2009.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