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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Movies

화피 with 김경태, 백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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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전도사랑 백정수전도사랑 화피를 보고...
6시 45분에 터미널 도착했는데 9시 10분 차 밖에 없어서
6시55분에 하는 영화를 햄버거 들고 들어가서 보고
8시 45분에 나와 책을 한권씩 사면서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9시 05분에 탑승했다.

김경태: 내가 죽였다 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왕생-진곤)을 살리기 위해서 누명을 쓰고 죽어가는 여자(배용-조미)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예화로 사용할 수 있겠다 생각함.
결국 모두 다 살아나는 것으로 결말이 끝남...

나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면 안된다라는 구절이 떠오르며... 요괴(소위-주신)를 불쌍하게 생각했다. 요괴를 사람 취급한 건데... 억지 논리고, 요괴가 너무 예뻐서 그런 것 같다.
사람이 악하다는 것은 그 행동으로 판단할 수 있는 듯하다...
하지만...
마귀라서 악한 것인가?
악해서 마귀인가?
마귀라서 악한 것이다.
마귀로 태어난 이상 악할 수 밖에 없다. 악한 짓을 한다고 마귀는 아니다.
마귀가 악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귀로 분류 할 수 없는 것이다.
요괴도 마찬가지다. 요괴가 사람을 죽이고 나쁜 짓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요괴니까.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그것은 요괴가 아닌 다른 것으로 불러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악마든, 귀신이든, 요괴든, 모두 사람취급해서 선악의 구분을 없애버린다.
사람은 선악 둘다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다른 것들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속성을 가진것을 그것이라 부르기 때문인데 그 속성대로 하지 않는 것은 더이상 그것이라 부를 수 없는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쯧쯧쯧...
옛날 옛날에 올림푸스 신들을 의인화 할 때부터 알아 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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