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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가 사는법_Way of Yohan

나를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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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결국 가족 밖에 믿을 사람이 없어."
"가족도 믿을 것이 못돼, 결국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거야."

자기 자신은 믿을 수 있나요?
솔직히 난 날 정말 잘 알기 때문에 날 정말 못 믿는다.
내일은 꼭 운동 해야지! 라고 다짐해도 못지키기 일수고
다음부터는 절대로 늦잠자지 않을꺼야! 결심해도 작심삼일도 못 간다.
가끔씩... 설마... 이건 아니겠지하며 철썩같이 믿다가 배신 당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나는 약속이 있을 때는 꼭 일찍 일어난다. 실패한 적이 없다. 라고 방심하는 순간
바로 무너진다. 이럴 때 타격은 꽤나 심하게 아프다.

그런데 이런 믿을 수 없는 나에게 하나님은 그 크신 일을 맡기셨다.
그 숭고한 일을 맡기셨다.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을 맡기셨다.

나는 나를 안다. 난 한참 부족하다. 주님께 의지하자. 그분이 맡기셨으니 반드시 도우신다.
나는 그분에 종이다. 직속으로 고용된 왕같은 제사장이다.
이 일은 오직 그 분과 나 사이의 사역이다.
강홍주 전도사님한테, 조현철 목사님에게, 피영민 목사님에게 고용된 것이 아니다.
주님께 직속으로 위임 받은 일이다.
각 사람이 각자의 역할을 위임 받은 것처럼 나 또한 이 역할을 위임받았다.
역할이 다를 뿐 똑같은 주의 일꾼이다.
주의 직속 일꾼 답게 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