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추락한 듯이 내려가는 흔적이 하늘에 남아있다.
태양이 지면서 하늘 가득 파란 흔적이 붉게 사라지고 있다.
하늘에 떠 있는 것은 반드시 진다.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그리고 곧 잘 다시 뜰 것이다.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아름다움을 남기는 뜨고 짐이 있는 삶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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