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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가 사는법_Way of Yohan

5살 아들 육아_별내 1일 코스: 북 놀이터와 물놀이터_만원의 행복

5살 아들, 10개월 된 딸이 있어서 주말 아들 담당은 저입니다.
매주 놀러 갈 곳을 알아봐야 하는데... (하루 종일 집에서 놀아주는 건 자신 없어요.)
제 특성상 가성비를 중시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 놀러 간 1일 코스가 좋아서 소개합니다.
남양주시 별내 반경 30분 거리 이내 분들에게 좋을 것 같은데요.

오전 10시 북놀이터(남양주시민 2천원, 타도시 4천원) 2시간 놀고 밥 먹고(또는 싸가고) 바로 옆 물놀이터에서 노는 것입니다.







작은 볼풀장, 방방이 등 여러가지가 아기자기 하게 있는데 제가 볼 때 4~6세 아이가 놀기 적당해 보입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증강현실 책. 태블릿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김밥 사고 간식 사서 바로 옆에 있는 물놀이터로 고고씽

텐트를 가져가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1년 전 후기 올린 텐트인데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들이 추위를 많이 타는 데도 신나게 놀고, 특히 오늘 뜨거워서 잘 놀았습니다.
저도 같이 발 담그고 물 좀 맞고 하면서 시원하게~ㅎ
다음에는 저도 수영복 챙겨가야겠어요.


기름값과 인건비(!!!) 제외 북놀이터 2천원, 간식 식사비 7500원이 들어 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하루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그리고 이 코스의 하일라이트는 신나게 논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들은 곤한 잠에 빠진다는 것이죠.
저도 1~2시간 쉴 시간이!!!(성실하게 블로그 올리는 중)

개인적인 팁을 드리자면...
10시에 시작하는 북놀이터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는 편인데, 12시와 2시 시간대는 사람이 꽉 차서 혹 늦게 가면 못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물놀이터는 주차가 힘들지만, 북놀이터 들어갈 때 주차한 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더워서 5분도 짐 들고 가기 힘들수도 있겠지만... 저는 괜찮았어요. 힘내세요. ㅎ

우리교회 찍고 가면 되고, 저는 우리교회 옆 쪽으로 나 있는 길에 주차하고 둘 다 갔습니다.
 
텐트 칠 명당은 이미 발빠른 지역주민이 선점하시니... 적당한 잔디밭에 텐트치시면 되요.
그리고 식사배달업체가 활발히 일하고 있어 다양하게 시켜 드실 수 있으세요.

준비물: 텐트, 수영복, 선크림, 로션, 수건, 갈아입을 옷, 얼음물, 휴대용 선풍기

장난감도서관 장소는 별가람 유치원 옆에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 세상의 모든 아빠와 엄마, 힘내세요.